줄거리
대학 동창의 결혼식 피로연에 모인 선후배들이 격렬한 논쟁을 펼치기 시작한다. 이들은 학생운동단체의 선후배들로, 이들의 토론과 함께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며 드라마가 진행되는 오시마 나기사의 정치적 야심작. 60년대 안보투쟁의 문제를 다룬 작품으로 시종일관 격렬한 논쟁 속에 구세대와의 첨예한 대립이 드러난다. 개봉 당시 불과 4일 만에 상영중지가 된 작품으로 이 사건 때문에 오시마 나기사는 쇼치쿠 영화사를 퇴사하기도 했다. 전체가 43개의 쇼트로만 이루어진 롱테이크로도 유명하다.(서울아트시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