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매사츄세츠 주 경찰청은 보스턴의 최대 범죄 조직망을 일망타진하기 위한 대규모 작전에 돌입한다. 막강한 세력을 지닌 조직의 최고 보스 프랭크 코스텔로의 권력을 내부에서 와해시키는게 작전의 키 포인트.
남부 보스턴 토박이인 신참 형사 빌리 코스티건이 이 임무를 맡게 된다. 빌리가 코스텔로의 신임을 얻기 위해 애쓰는 동안 또 다른 신참 콜린 설리반은 경찰청 내에서 승승장구. 특수수사반에 배치된다. 특별 수사반의 임무 역시 코스텔러를 제거하는 것. 그러나 경찰청 측에서 모르는 사실이 하나 있었으니, 그것은 콜린이 코스텔러의 부하라는 것. 경찰청의 동태를 사전에 코스텔로에게 알리는게 그의 진짜 임무였던 것.
결국 범죄 조직원과 경찰이 서로 상대방의 조직에 위장 침투한 것이다.
두 사람이 자신의 임무을 열심히 수행하는 동안, 첩자가 침투했다는 사실이 양쪽 조직 모두에게 알려지게 된다. 언제 정체가 탄로날지 모르는 급박한 상황 속에서 두 사람은 상대방의 정체를 캐내기 위해 혈안이 된다. 상대보다 한발 늦으면 자신이 죽는 상황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