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빙하기 말기의 아득히 먼 옛날. 인디언 삼형제 시트카, 데나히, 키나히가 살고 있다. 키나이는 세 형제 중 막내로 이제 곧 성인식으로 토템의식을 받을 것이다. 내심 형보다 더 중요한 징표를 바랬기 때문에 부락의 무당인 타나나는 키나이에게 ‘사랑’의 의미를 담은 징표로서 조각한 곰의 토템을 건네 줬을 때 큰 실망을 한다.토템의식이 있고 바로 곰 한 마리가 자기들의 광주리에서 물고기를 훔쳐가는 사건이 발생하고 발끈한 키나이는 곰 사냥에 나선다. 나머지 형제들은 키나이를 지켜주기 위해 동생을 찾아 나선다. 하지만 곰과의 대치상황에 처한 시트카는 결국 목숨을 잃음으로써 동생들을 지켜준다. 큰형의 원수를 갚기 위해 곰사냥에 나선 키나이. 천신만고 끝에 곰과 싸워 이겼지만 그 순간 부족의 주신이 키나이에게 내려와 곰의 형태로 변형시킨다. 무당 타나나는 인간으로 돌아가고 싶다면 ‘빛과 산이 만나는 곳’으로 시트카를 찾아가라고 조언한다. 타나나의 조언대로 ‘빛과 산이 만나는 곳’으로 길을 떠난 키나이. 설상가상으로 덫에 걸린 채 나무에 거꾸로 매달리는 신세가 된다. 그 때, 나타는 꼬마 곰 코다. 코디의 도움으로 무사히 덫에서 빠져 나오고 이제 코다와 모험과 발견을 위한 험난한 여정을 시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