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장과 결혼한 줄리엣은 그의 바지선‘라탈랑트’를 탄다. 바지선의 생활에 지루함을 느낀 그녀는 파리에 도착하자 화려한 도시의 밤을 즐기고 화가 난 그는 그녀를 버리고 떠난다. 그녀에 대한 그리움이 커가자 ‘라탈랑트’에 같이 타고 있던 동료 페레는 그녀를 찾아 나선다. 무성영화의 시적 아름다움을 그대로 지니고 있는 이 영화는 장 비고가 29살로 세상을 뜨고 며칠 후 개봉되었다. 그러나 제작사에 의해 89분에서 65분으로 필름이 잘린 채 상영되다 1990년에 들어와서야 복원되어 오리지널 버전으로 상영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