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 
Artificial Intelligence: AI ㆍ A.I. 2001
극영화 12세관람가 미국 145분 2001-08-10 (개봉)
제작사
Ambin Entertainment,Dream Works SKG,Stanley Kubrick Productions,Warner Bros.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출연
할리 조엘 오스멘트 , 주드 로 , 프란시스 오코너 , 브렌단 글리슨 , 샘 로바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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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지구상의 천연자원이 고갈되고 과학문명은 천문학적 속도로 발전되어 가는 미래의 어느 날, 모든 생활이 감시되는 그 세계에서 인간들은 인공지능을 가진 인조인간들의 봉사를 받으며 살아간다. 정원가꾸기, 집안 일 등 로봇이 인간을 위해 해줄수 있는 일은 무한하다. 단 한가지 사랑만 빼고... 로봇에게 감정을 주입시키는 것은 로봇공학 발전의 마지막 관문이자, 논란의 쟁점이기도 했다. 인간들은 로봇을 정교한 가재도구로 여길 뿐, 그 이상의 것을 용납하지 않았다. 그러나 많은 부부가 자식을 갖을 수 없게 되면서 인간들은 로봇에게서 가재 도구 이상의 가치를 찾게 되고 소비자들의 그러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CYBERTRONICS MAUFACTURING 이라는 로봇회사에선 감정을 가진 최초의 인조인간, 데이빗을 만들어낸다. 데이빗은 CYBERTRONICS사의 한 직원인 헨리 스윈튼의 집에 실험적 케이스로 입양된다. 그 집의 친 아들은 불치의 병에 걸려 치료약이 개발될 때 까지 냉동되어 있는 상태. 인간을 사랑하게 끔 프로그래밍된 최초의 로봇 소년 데이빗은 점차 그들 부부의 아들 노릇에 익숙해져 가지만 여러 가지 예기치 않은 상황이 발생하면서 더 이상 그 생활을 계속 할수 없게 된다. 결국, 인간과 로봇 양쪽 사회에서 배척당하게 된 데이빗은 자신의 유일한 장난감이자 친구이자 보호자인 곰인형 테디만을 데리고 집을 나선다. 자신이 진정 몸담아야 할 곳이 어딘지를 찾아 머나먼 여정길에 오른 그는 새로운 한 세계를 발견하게 된다. 로봇과 기계의 경계선이 너무나 뚜렷하면서도 또한 모호한 그 어떤 신세계를...

크레디트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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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독 :
    스티븐 스필버그
  • 출연 :
    할리 조엘 오스멘트 주드 로 프란시스 오코너 브렌단 글리슨 샘 로바즈
스태프
  • 원작
    : 이안 왓슨
  • 각본
    : 브라이언 앨디스 스티븐 스필버그
  • 제작자
    : Ambin Entertainment Dream Works SKG Stanley Kubrick Productions Warner Bros.
  • 기획
    : 얀 할란 월터 F. 파크스
  • 촬영
    : 야누스 카민스키
참여사
  • 제작사
    : Ambin Entertainment  Dream Works SKG  Stanley Kubrick Productions  Warner Bros.
  • 배급사
    :  Warner Bros.

수상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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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등급정보
(1) 심의일자 2001-07-24  심의번호 2001-F205  관람등급 12세관람가  상영시간 145분  개봉일자 2001-08-10
노트
■ [KOFA 더블 피쳐: 스필버그 셀렉션]을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상영 프로그램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최신작 <파벨만스>를 기반으로 예술가 그리고 인간으로서 스필버그의 성장을 직접 영화를 통해 느껴볼 수 있도록 마련한 기획전입니다. 6월 30일까지 상영이 진행되는데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어제 스필버그의 가장 개인적인 작품으로 꼽히는 <미지와의 조우>와 <이티>를 이어 오늘은 ‘영혼을 찾으며’라는 테마로 인간적으로 사는 것이 무엇인지를 탐구하는 스필버그의 <에이 아이>와 <뮌헨>을 함께 상영합니다. 개봉 당시에는 평론가와 관객의 반응이 갈렸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인정을 더 받게 된 작품들입니다.
2001년작 <에이 아이>는 <미지와의 조우> 이후로 스필버그가 각본을 혼자 집필한 유일한 사례입니다. 그 이유는 영화의 원조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우선 1970년대 초반에 스탠리 큐브릭 감독이 SF단편소설 <슈퍼토이 라스트 올 썸머 롱>에 대한 저작권을 확보하면서 기획 단계가 시작되었습니다. 기존에 큐브릭은 자신이 연출할 프로젝트로 생각했으나, 1980년에 스필버그를 처음 만나고 특히 몇 년 후 <이티>를 본 후 이 이야기가 스필버그 특성에 더 맞는다고 믿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큐브릭은 스필버그에게 연출을 맡으라고 설득을 여러 차례 시도했으나 거절 당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몇십 년 동안 아이디어가 계속적으로 개발되고 스필버그와 큐브릭의 우정 그리고 <에이 아이>에 대한 대화가 계속적으로 이어졌습니다(정보 유출에 민감한 큐브릭의 요청으로 스필버그는 침실에 팩스기를 설치해 시나리오와 디자인 초안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큐브릭은 <에이 아이> 프로젝트를 완성하기 전인 1999년에 <아이즈 와이드 셧> 후반작업 중에 별세하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스필버그는 존경하는 선배이자 친구이었던 큐브릭을 위해 대신 만들어 영화를 그에게 밭이기로 결정했습니다. 큐브릭이 개발해 온 디자인 컨셉 그리고 이안 왓슨의 스토르 트리트먼트를 바탕으로 스필버그는 시나리오를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최대한 큐브릭의 비전을 살리도록 작정함으로써 스필버그는 혼자 시나리오 작업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큐브릭과 스필버그의 감성이 혼합된 독특한 영화이자 스필버그의 SF걸작으로 인정되는 작품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AI가 급속도로 개발되고 사회에 응용되는 것을 실시간으로 지켜보는 현재의 우리, 인간적인 것이무엇인지 묻는 이 영화를 보며 다시 고민하기 좋은 듯합니다.
그럼 이제 스티븐 스필버그의 <에이 아이>를 시작하겠습니다.
(2023년 [KOFA 더블 피쳐: 스필버그 셀렉션] 프로그래머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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