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 내 사랑 
Hiroshima, Mon Amour ㆍ Hiroshima, My Love 1959
극영화 18세관람가(청소년관람불가) 프랑스,일본 90분 2001-04-21 (개봉)
제작사
Argos Films, Como, Daiei Studios, Pathe Entertainment
감독
알랭 레네
출연
엠마누엘 리바 , 에이지 오카다 , 스텔라 다사스 , 피에르 바르바우 , 베르나르 프레송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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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나는 히로시마에서 모든 것을 보았어요" "당신은 히로시마에서 아무 것도 보지 못했어..." 영화 '평화'을 촬영하기 위해 히로시마에 온 프랑스 여배우 그녀는 일본인 건축가 그와 우연히 만나 이틀간의 관계를 가진다. 그러나 히로시마에 머물러 달라는 남자의 청을 그녀는 거절한다. 그녀에겐 고향, 느베르에서 자신의 첫사랑인 독일군 병사와의 사랑의 댓가로 그 사랑을 잃고, 지하실에 감금되어 끔찍한 고통을 겪은 상처가 존재한다. 사랑으로 인한 좌절과 고통, 절망이라는 이름의 과거가 떠나질 않는다. 원자폭탄이 투하된 도시, 히로시마에서 고통스러웠던 과거가 현실과 중첩되면서 그와 그녀의 침묵의 대화는 이어진다. 몸과 영혼에 새겨진 상처와 흔적... 그것을 지우는 침묵의 대화... 마치 원자 잿더미로 덮인 듯한 누드의 흉상... 몸과 마음의 상처를 쓰라리게 훑는 듯한 이 영화의 도입부는 작가 감독, 알랭 레네의 강력한 정치적 발언이기도 하며, 시간과 기억에 관한 병적인 집착이기도 하다. 여배우인 '그녀'와 일본인 '그' 사이를 좁히지 못하게 하는 그녀와 그녀의 첫사랑, 독일군 병사의 기억에선 우리가 알 수 있는 관계는 아무 것도 없다. 단, 두가지 시점(현재와 과거의 기억)과 공간(일본의 히로시마와 프랑스 느베르)이 하나의 일직선이 되어 이야기의 주체가 되어갈 뿐. 그것은 곧 시간의 공간화가 이루어졌다는 말이기도 하다. 이렇듯 영화의 '시간'의 개념이 전면 재정의 되었다는 것은 기존의 장면이나 내러티브가 영화의 중심이던 진부한 시대는 가고, 화면을 하나의 기호체계와 미장센으로 읽어야 하는 시대가 왔음을 알리는 것이기도 하다.

크레디트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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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독 :
    알랭 레네
  • 출연 :
    엠마누엘 리바 에이지 오카다 스텔라 다사스 피에르 바르바우 베르나르 프레송
스태프
  • 각본
    : 마그에리트 뒤라스
  • 제작자
    : 아나톨 다우만 사미 할폰
  • 촬영
    : 미치오 타카하시 사샤 비에르니
  • 편집
    : 자스민 차스니 헨리 콜피 앤 사라우테
  • 음악
    : 조르주 들르뤼 지오바니 푸스코
참여사
  • 제작사
    : Argos Films  Como  Daiei Studios  Pathe Entertainment

상세정보

등급정보
(1) 심의일자 2000-12-27  심의번호 2000-F401  관람등급 18세관람가(청소년관람불가)  상영시간 90분  개봉일자 2001-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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