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신문사 사장인 남편과의 결혼 생활에 권태감을 느낀 잔은 폴로 선수인 라울과 불륜의 관계를 맺기 시작한다. 우연히 지나가던 차에 몸을 실은 잔은 베르나르와 사랑에 빠지고 그와 사랑의 도피를 감행한다. 베니스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으나 유부녀의 불륜관계를 그린 영화라는 이유로 전 세계에서 상영금지 처분을 받은 문제작으로 <사형대의 엘리베이터>와 <줄과 짐>(1961)에서 자신의 욕망에 충실한 여성상을 보여준 잔느 모로가 주연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