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트루먼 버뱅크는 평범한 샐러리맨이다. 적어도 그가 아는 한 그렇다. 그는 메릴이란 여인과 결혼 했고, 보험회사에서 근무하며, 어린 시절 아버지가 익사하는 장면을 목격한 후부터 물에 대한 공포증이 있는 남자다. 어느날 그는 익사한 것으로 알던 아버지가 길에서 알 수 없는 사람에 의해 끌려가는 걸 보면서 자신의 생활이 뭔가 평범치 못하다는 걸 알게 된다. 실제 그는 하루 24시간 생방송되는 트루먼 쇼의 주인공이다. 전 세계의 시청자들이 그의 탄생부터 서른이 가까운 지금까지 그의 일거수 일투족을 TV를 통해 보고 있다. 또 그가 사는 곳 또한 거대한 세트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