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헐리우드에서 영화 엑스트라를 하며 근근히 살아온 서정귀는 어느날 숙부의 방문을 받고, 돌아가신 부친의 뒤를 이어 형 정부와 숙부의 회사에서 근무하라는 종용을 받는다. 두 형제는 홍콩에서 상봉하나 형 정부는 정귀에게 유산의 반을 뺏길 것을 걱정한다. 정부는 회사내의 3인조를 매수하여 정귀가 회사에 발을 못붙이게 간계를 꾸민다. 3인조로 하여금 정귀에게 접근해 정귀가 실수를 연발하게 해 숙부의 눈에 벗어나 미국으로 쫓겨가게 할 속셈이다. 한편 정부는 정귀를 영업사원으로 승격시켜 고급 메스레스 대리점의 계약을 추진시키려고 죠안에게 접근시킨다. 죠안은 정귀에게 호감을 느끼나 정귀는 직장의 땅콩이라는 여인에게 마음이 있다. 결국 개심한 3인조의 도움으로 정부를 골탕먹이고 정귀와 정부는 유산을 6대4로 나누기로 합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