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맥컬리스터 부부는 크리스마스휴가를 맞아 온가족과 함께 파리로 여행을 가는데 그만 실수로 다락방에 가둬둔 말썽꾸러기 막내아들 케빈을 혼자 남겨두고 간다. 비행기에서 이사실을 깨달은 케빈의 부모는 다시 집으로 가려 하지만 휴가철이라 비행기의 좌석은 이미 예약이 끝난 상태여서 어려움을 겪는다. 한편 케빈은 자기를 빙충이 말썽꾸러기라고 무시하던 가족들이 하나도 안보이자 오히려 해방감을 느끼며 환호성을 지른다. 그러나 2인조 빈집전문털이범이 자기집을 노리고 있음을 알고 두려움에 떨지만 자기집은 자기손으로 지켜야겠다는 결심을 한다. 전기다리미, 페인트통, 빨랫줄, 공기총, 형의 거미까지 동원한 케빈은 기발한 방법으로 얼간이 도둑을 퇴치하고, 간신히 집에 온 식구들과 재회한다. 진짜 크리스마스휴가가 시작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