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해몬드 재단의 원조를 받아 공룡의 화석 발굴조사를 하고 있는 고생물학자 그랜트 박사는 재단 창립자 존 해몬드로부터 코스타리카에 매입한 열대정글의 섬 시찰에 참가하도록 강력한 요청을 받고 조수 엘리 새들러, 수학자 말콤박사와 해몬드의 손자 팀, 렉스와함께 초대된다. 가벼운 기분으로 투어에 참가한 일행 앞에 놀랍게도 살아있는 공룡이 나타나는데, 이 리조트는 공룡 매니아인 해몬드가 돈을 벌 목적으로 바이오 테크놀러지를 구사해 공룡들을 되살려 만든 공룡왕국, 쥬라기 공원이었던 것이다. 일행은 컴퓨터로 제어되는 섬의 투어를 나서면서 미지의 공룡 생태에 탄성을 내지르게 된다. 그러나 섬의 시스템이 누군가에게 파손되고, 공룡들이 돌연 그들에게 덤벼들기 시작한다. 그것은 지금껏 체험해보지 못한 엄청난 공포를 몰고오고, 열대 정글안에서 그들의 생존투쟁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