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19세기 초 영국의 한 병원. 한 임산부가 귀여운 사내아이 올리버를 낳고 막 숨을 거둔다. 시간이 지나 런던의 어느 고아원의 식당. 죽을 타려고 늘어선 줄 가운데 소년 올리버가 있다. 원장의 미움을 사게 되어 장의사에게 팔려간 올리버는 혹독하게 일을 하고도 개밥을 먹는 등 인간 이하의 대접을 받는다. 이에 장의사에서 뛰쳐 나와 '사랑은 어디에'라는 노래를 부르며 애처롭게 굶주림의 나날을 보내던 중 소매치기들과 어울려 노신사의 시계를 훔치려다 붙잡힌다. 노신사 브라운트는 행방불명이 된 자신의 딸 낸시를 닮은 올리버를 친손자처럼 아껴주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