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아파치 요새에 배치 받은 새 부대장 써스데이 중령(헨리 폰다 분)이 그의 딸인 필라델피아(셜리 템플 분)와 함께 요새를 찾아온다. 오는 길에 우연히 만난 마이클 오로키 소위와 필라델피아는 서로에게 호감을 느낀다. 마이클은 이제 막 사관학교를 졸업한 신참으로 그의 아버지 또한 장교 출신으로 이제는 아파치 요새에서 특무상사로 복무중이다. 써스데이 중령은 규율을 엄격히 따지는 군인으로 부임 첫날부터 모든 면에서 부대원들과 마찰을 빚는다. 특히 요크 대위(존 웨인 분)는 이곳 요새를 지켜온 노련한 군인으로 모든 이들의 신임을 받고 있었고 두 사람은 잦은 의견충돌을 보인다. 그러나 필라델피아는 그 곳의 가족들과 친하게 지내며 마이클의 가족과도 자연스럽게 가까워지지만 써스데이 중령은 이를 달가워하지 않는다. 어느날, 마이클과 필라델피아는 요새 근처로 말을 타고 산책을 나간다. 평화로웠던 요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