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직후, 해군의 비행기 조종사 프랭크 "스피그" 위드(존 웨인)는 전우인 존 데일 프라이스(켄 커티스)와 함께 해군의 전투 수행능력에서 항공력의 가치가 얼마나 높은지를 증명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이를 위해 위드는 해군이 비행기 경주 및 지구력 대회에 참가하도록 추진하여 마침내 해저드 대위(케네스 토비)가 이끄는 미 육군 항공팀과 함께 여러 경기에 출전하고, 점차 이름을 날리게 된다. 하지만 위드는 대부분의 시간을 팀원들과 함께 비행하는 데 보내어 가정에 소홀해지고, 점차 그의 아내 미니(모린 오하라)와 아이들은 뒷전으로 밀리게 된다.
전투기 편대장으로 승진하던 날 밤, 위드는 집의 계단에서 넘어져 목이 부러지고 하반신이 마비되는 사고를 당한다. 그의 아내는 그를 위로하려 하지만 그는 위로의 손길을 거부하고 깊은 우울증에 빠진다. 하지만 "저그헤드" 카슨 (댄 데일리)과 프라이스 같은 해군 동료들은 거의 매일 병원을 방문하여 프랭크의 재활을 독려하고, 우울증을 극복하고 걷기를 연습하고, 글을 쓰기 시작하도록 지지한다. 마침내 재활에 성공한 위드는 할리우드로 가 비행 장면 연출의 전문가가 된다.
10여년 후, 할리우드에서 큰 성공을 거둔 위드는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자 다시 해군의 현역으로 복귀하여 주 항공모함의 보조 전력으로 주 함대의 뒤를 따르는 소형 호위함, 즉 "지프"에 대한 아이디어를 개발한다. 그는 태평양에서 현역으로 복귀하여 일본의 가미카제 공격을 직접 목격하고 이들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계책을 세운다. 태평양에서의 전투 작전 중 50시간 동안 철야로 교대 근무를 마친 위드는 심장마비를 일으켜 전쟁이 끝나기 직전 명예 퇴역 조치를 받는다. 마지막으로 복무하던 항공모함을 떠날 때, 그의 해군과 육군 친구들은 그가 미군의 항공사에 끼친 영향을 기리고자 해군제독과 육군 장군으로 구성된 8명의 사열대로 그에게 사열식을 베푼다.
(출처 : IMDb바탕으로 재작성(석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