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될 무렵, 알리나는 키이우 인근 이르피엔에서 홀로 지내고 있다. 수술을 받아 다리에 깁스를 한 채, 그녀는 폭격으로 고립된 도시에서 고양이와 함께 마지막 대피 그룹 중 하나로 탈출에 성공한다. 알리나는 부모님이 머무는 근처 마을의 오두막에 도착한다. 처음 몇 주 동안 가족은 일상을 유지하려 노력한다. 어머니는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아버지는 자신의 고양이들과 이웃의 동물들을 돌본다. 알리나는 지옥의 한가운데에서 가장 평화로운 이곳을 카메라로 기록한다.
(출처 : 제16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