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사탄주의를 지표(指標)로 한 커뮤니티 ‘사탄의 사원’은 편견을 부수고, 그들의 사상을 전파할 것을 목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집단의식과 교육, 대중 집회, 캠페인에 열성적인 회원들은 악마의 가면을 쓰고 복음주의 기독교도들을 도발한다. <사탄에게 경배를?>은 ‘사탄의 사원’ 공동설립자인 루시엔의 5년간의 투쟁으로 광장에서 사탄 동상을 제막하기까지의 행적을 좇는다. 사탄의 사원 회원들은 사회정의를 증진하고, 위선을 폭로하며, 종교의 자유를 지지하는 아나키스트들로 그려진다. [장병원]
(출처 :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