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인도-미얀마 국경 가까이에 위치한 인도 나갈랜드 주의 펙 마을. 마을 주민은 대부분 자급자족을 위해 쌀을 경작한다. 주민들은 두레를 형성하여 농사를 짓고 노동요를 부른다. 계절에 따라 노동요도 바뀌고, 매일 같은 일상은 노래로 아름답게 승화된다. 펙 마을 주민들이 노래하는 사랑은 공동체와 이웃들이 화음을 만들어야 한다는 걸 나타내는 은유이기도 하다. 벼농사 공동체와 그들의 사랑과 상실에 대한 기억을 음악적으로 그렸다.
(출처 :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