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우리에게 흔히 사막의 이미지는 생명력 없음, 황량함, 모래, 바람 등의 단어와 연결된다. 거북섬, 타임 스퀘어, 물과 벌레라는 제목과 함께 버즈 아이 뷰 쇼트로 담은 화면은 이런 사막의 느낌을 고스란히 관객에게 전달한다. 각자의 사연과 운명을 안고 살아온 그들의 이야기는 구름 한 점 없이 내리쬐는 햇살 속 작은 움직임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황량한 대자연 앞에서 점과 같은 존재일수밖에 없는 인간에 관한 에세이.
(출처 : 2015 부산국제단편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