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리스본의 황량한 빈민촌 폰타이냐스에 사는 헤로인 중독자 반다. 그녀는 자신의 방에 틀어박힌 채 온종일 헤로인만 흡입하며 권태로운 일상을 보낸다. ‘폰타이냐스 3부작’의 두 번째 작품이며, 코스타가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첫 번째 영화이다. <뼈>에 출연했던 반다 두아르치의 실제 일상생활을 담으며 소외된 인간들의 내밀한 고독을 생생하게 드러낸 걸작 다큐픽션. 코스타는 정지된 카메라의 시선, 또 한편에서는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포착해내는 카메라, 최소한의 조명, 풍부하고 사실적인 사운드 등을 통해 실제와 허구의 경계가 흐려지는 경이로운 영화적 순간을 만들어낸다.
(출처 : YES24영화)
리스본의 빈민 지역에 사는 헤로인 중독자 반다 두아르트의 일상 생활을 담은 다큐멘터리. 반다 두아르트는 페드로 코스타가 이전에 만든 극영화 <뼈>에서 여배우 역할을 했던 인물로, 이 영화는 리스본 교외의 슬럼가와 그곳의 빈민들에 대한 기록이기도 하다. 페드로 코스타는 2006년 <행진하는 청춘>에서 또 다시 이들의 삶으로 돌아간다.
(출처 : 네이버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