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200명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을 연주하던 중 정전이 일어난다. 콩고의 유일한 오케스트라(Orchestre Symphonique Kimbanguiste)인 이들에게 정전은 아주 사소한 사건일 뿐이다. 15년간 이들은 두 번의 반란과 여러 번의 분쟁을 이겨내야 했다. <킨샤사 심포니>는 세상에서 가장 혼란스러운 지역 중 한 곳에서 오케스트라를 지켜내려는 사람들의 노력에 대한 보고서이자 킨샤사의 사람들과 콩고, 그리고 음악의 힘에 관한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