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세계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세렝게티국립공원. 이 곳의 자연을 보존한다는 명목 아래 원주민들은 삶의 터전에서 추방된다. 덕분에 돈 많은 일부 유럽, 미국인들을 위한 고급 사냥터이자 탄자니아 정부의 주 수입원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된 세렝게티국립공원. 이 곳을 둘러싼 산업의 실체와 원주민들의 현실을 고발한다.
(출처 : 7회 EBS국제다큐영화제)
탄자니아의 세렝게티에는 사람이 살지 않는다. 지상 최대의 자연보호구역을 만드느라 지역민들을 강제로 추방했기 때문이다. 이 영화는 아름다운 세렝게티와 응고롱고로산을 배경으로, 자연을 바라보는 서양적 관점이 아프리카의 풍경과 사회를 어떻게 파괴하는지를 고발한다. 또한 ‘그곳에 있어선 안 될 사람들’의 분노를 다루면서, 지역의 자연자원을 급속하게 고갈시키는 관광산업의 실상을 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