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아이들과 먹을거리의 정치학에 관한 재치 만점 다큐멘터리. 11살 동갑내기 소녀 사디와 사피아는 먹을거리의 사슬 속에서 자신들의 위치를 찾아가는 과정을 일년 이상 기록한다. 소녀들은 뉴욕과 주변 지역의 식품 시스템을 자세히 돌아보며 먹을거리 활동가들, 농부들, 식료품 가게 주인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또한 그들이 소비하는 먹을거리들이 대체 어디에서 왔으며, 어떻게 재배되었고, 농장에서 마을까지 얼마나 긴 거리를 이동했는지 호기심을 갖고 조사한다. 슈퍼마켓과 패스트푸드점, 학교 급식소에서부터 친환경 식품가게와 농장, 공동체 후원 기관 등으로 이어지는 긴 여정 동안 사디와 사피아는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새로운 먹을거리 시스템이 가능하다는 확신을 갖게 된다. [서울환경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