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6년의 연애를 마친 주인공. 그 시간 동안 느낀 것을 전 남친에게 이야기한다. 이후 데이팅 어플을 통해 사랑에 빠지지만 그와의 관계도 오래 가진 못한다. 정보라 감독의 <육 년과 여섯 번>은 브이로그 스타일에 담아낸 연애담이다. 다양한 그림체의 애니메이션과 일러스트레이션, 실사와 푸티지 그리고 감독이 직접 출연하는 장면 등 다양한 소스들이 콜라주 된 이 영화는 감독의 취향을 한껏 드러낸다. 연애를 통해 깨달은 감정들과 잊지 못할 경험들, 남아 있는 추억들과 새롭게 꿈 꿔 보는 미래. 사적 영화의 흥미로운 사례다.
(출처 : 춘천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