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이태원의 클럽 ‘트랜스’의 간판이 켜진다. 경력 20년의 모어의 쇼가 시작되면 관객들은 환호하고 무대 위로 팁이 쏟아진다. 모어의 꿈은 발레리나였다. 세상이 그를 향해 "너 그 여성성 버려" 하고 말했을 때 그 꿈은 좌절됐다. 공연차 한국을 방문한 <헤드윅>의 존 카메론 미첼은 우연히 모어의 쇼를 보게 되고 “뉴욕에서 만나자”는 의미심장한 말을 모어에게 남기고 떠난다. 그러던 어느 날 뉴욕으로부터 공연 초청장이 도착하는데···.
(출처 : 제1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