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고 김창열 화백은 물방울이라는 하나의 모티브를 중심으로 그의 깊은 작품 세계를 구축하였습니다. 한 예술가의 불가사의한 세계와 이를 이해하고자 노력하는 그의 아들인 영화감독 사이의 협업으로 이 명상적이면서도 침묵의 소리가 들리는 작품이 만들어졌습니다. 물방울은 한국과 아시아의 슬픈 역사를 응축한 상징이며 그의 평생의 작품들을 통해 또한 그의 가족과의 삶을 통해 조용히 그러나 힘있게 세계를 향한 메아리가 됩니다.
(출처 : 제1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