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어린아이라고 세상살이가 마냥 쉬운 것은 아니다. 이안과 친구들 사이에는 나름 복잡한 이해관계가 숨겨져 있다. “사이좋게 지내자. 새끼손가락 고리 걸고 꼭꼭 약속해.” 노래 가사처럼 단순하지 않다. 유치원 친구들은 하나같이 마음에 들지 않고, 혼자가 제일 좋은 것 같다. 그럼에도 이안은 또 친구를 사귀고, 다시 친구를 잃는다. 이건 이안과 세상의 이야기이다. 그리고 그 시끄러운 세상을 멀리서 지켜보는 누나의 마음이다.
(출처 : 제18회 EBS 국제다큐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