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박동수는 20년이 넘게 생활하던 장애인 시설에서 나와 자립하여 살아가고 있다.
시설에서부터 시를 쓰기 시작한 그는, 시 백일장에서 입상을 하고 뇌성마비 장애인 시집 출간에도 참여했다.
그러나 요즘 시가 잘 써지지 않아 힘들어 한다.
취미로 열대어를 키우는 박동수는, 어느 날 수족관에 가서 ‘코리도라스’라는 물고기를 사온다.
집으로 돌아온 그는 한참동안 코리도라스를 바라보다가 잠이 든다.
그리고는 과거에 생활하던 시설에 관한 꿈을 꾼다.
잠에서 깬 박동수는 자신이 써 온 시의 흔적을 찾기 위해 부산의 시설로 향한다.
(출처 : 시네마달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