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광주에 있는 말바우 시장. 천원짜리 밥상으로 그 이상의 행복을 나누는 곳이 있다. 손님은 값싸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 즐거움이 있고, 식사를 제공하는 봉사자는 봉사의 기쁨이 있으며, 식재료를 기부하는 자는 나눔의 행복이 있다. 감독은 이 소박한 이웃들의 모습에서 일상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또 다른 배부름의 가치를 차분하게 그려내고 있다. 영화 내내 즐거움과 행복을 발견하는 감독의 시선을 충분하게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출처 : 제4회 서울노인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