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2018년 한국. 자본주의 사회는 물질적 성공만이 최고의 가치라는 인식을 강요한다. 사람들은 더 많은 부를 얻기 위해 경쟁한다.
그러한 과정에서 인간성은 상실되고 서로는 소외된다.
치열한 각축전에 염증을 느낀 동시대의 청춘인 연출자 ‘나’는 우연히 서서평을 알게 된다.
1918년 한국. 일제강점기로 인해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는 가난한 나라 조선. 나라를 빼앗긴 설움과 상처로 조선인들을 대가없이 치료하고 교육한 외국나라 기독선교사 서서평.
지금보다 더 살기 어려웠던 시절, 믿음만으로 선교하고 전염병에 걸려 죽어가면서까지 헌신적이었던 그녀. 나 역시 기독교인이지만 그녀를 쉽게 이해할 수 없었다. 나는 그녀의 행적을 차근차근 추적하며 내 의심의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아보려고 한다.
본 작품은 그러한 취재의 과정에서 스스로의 믿음을 반추하고, 성공만을 바라는 현대인들에게 섬김의 가치를 시사하는
탐사보도 다큐멘터리 이다.
(출처 : 네이버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