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가족사진을 찍는 세 식구. 처음 찾아간 아빠의 집에선 어색한 공기가 흐른다. 그리고 엄마와 아빠의 갈등. 우리 가족은 3명일까? 4명일까?
연출의도
가족이란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퍼즐이다. 세 조각의 미완성된 퍼즐로 살아가고 있는 지금, 서로의 속마음을 들여다보며 가족관계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보고자 한다. 이혼 후 행복과 불행 속 자녀에게 의지하며 살아가는 엄마와 홀로 묵묵히 생활하는 아빠의 모습. 그리고 그들을 통해 서로가 느끼는 빈자리에 대해 성찰하며 기적적으로 일어날지도 모르는 가족 간의 관계 회복을 위한 자리를 만들어보고자 제작했다. 네 조각의 퍼즐을 위하여.
(출처 : 제8회 대전독립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