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누군가 말했다. 제주의 어원이 ‘저어그’,
전라도에서 그렇게 불 고 그래서 제주 濟州가 되었다고...
생겨남과 사라짐, 생 과 사 를 품 은 ‘순간의 편린들’
저어기 over there, 그것은 피안이었다.
누군가 말했다. 제주濟州의 어원이 전라도에서 ‘저어그’라고 부르던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저어기 over there는 피안이었다. 는 한라산에서 1000여 일에 걸쳐 입-하산 중에 마주친 경유하는 순간의 편린을 모으고 나열한 것이다. 이야기도, 대사도, 자막도 없다. 다만 생겨남과 사라짐, 생사가 섞여 있을 뿐이다.
(출처 :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