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지호씨가 사무실에서 일을 합니다. 바닥에 앉아서 왼발로 마우스와 키보드를 조작하여 문서를 작성합니다.
화장실을 혼자가기 힘이들어 누군가가 도와줍니다.
퇴근 후 집에서 지호씨가 혼자 집에 있는데 허기가 져서 먹을걸 찾아봤지만, 먹을만한게 없습니다.
이럴때 지호씨는 슈퍼에 가서 빵을 사옵니다. 빵을 고르는 것도 입으로 골라야 하고... 빵봉지도 발가락으로.. 최대한 빵에 발이 닿지 않도록 조심해서 빵봉지를 뜯고 지호씨가 엎드려서 입에 넣습니다.
집에 혼자 있던 지호씨에게 친구가 전화를 했습니다.
지호씨는 외출을 할수 있는지 확인해보고 다시 통화하기로 하는데...
연출의도
활동보조를 받을 수 없는 뇌병변장애2급 박지호씨의 일상생활을 보여줍니다.
손이 불편해서 발로 모든 일상생활을 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나타냈습니다.
그리고 왜..? 활동보조가 필요한지 영상으로 나타냈습니다.
소, 돼지처럼 장애인에게 등급을 메긴다는 점을 비판하려고 만든 작품이고, 우리나라의 잘못된 사회복지제도와 한명의 장애인으로써 이 세상을 살아가며 힘든점을 대화를 통해 나타내려고 한 작품입니다.
(출처 : 다음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