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크고 작은 오해들 속에서 지금을 평범하게 살아가는 20대 청각·언어장애인 친구들에게 물었다. 조금의 관심과 올바른 이해만 있다면 충분히 바뀔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 사람을 만나 이야기하고 관계를 맺어 살아가는 것은 누구에게나 어렵고 힘들지만, 나를 다르다고 단정짓는 사람들과의 관계는 어려움을 넘어 두려움을 갖게 만든다. ‘청각·언어장애인’인 ‘나’와 ‘나’인 ‘청각·언어장애인’이 서로 부딪히며 두려움을 극복하고, 사람과의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모습을 ‘대화의 시작-소리-통하다-가족-지금’의 5개의 챕터로 나누어 보여준다.
(출처 : 제16회 장애인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