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화병이 난 윤영은 싸움을 하기 위해 주짓수를 배우게 되었다. 하지만 ‘여자라서’ 약하다는 자기 혐오를 멈 출 수 없다. 자신의 여성성을 받아들이기 위해 국내 유일한 여성 주짓수 블랙벨트(이희진)를 찾아간다. 희진은 여성 수련자들의 특성을 소개하며, 지금은 콤플렉스인 것들이 결국 장점이 될 수 있음을 알려 준다. 위로를 얻고 윤영은 시합에 나가서 자신보다 약한 조건인 사람은 이긴 반면, 자신보다 강한 조건인 사람에 게는 처참히 패배한다. 강약을 전복시키는 것이 싸움이라는 것과 싸움을 하기 위해서는 제일 먼저 자기자 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계속 싸움을 배우고 ‘여자답게’ 변해간다.
(출처 : 영화진흥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