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영화과 입시생인 효정과 친구들은 정동진 독립영화제로 여행을 떠난다. 입시 스트레스와 좌절, 불안과 고민은 1박 2일 간의 휴가로 잠시 멈춘다. 서로를 향하는 카메라 앞에서, 이들은 영화를 만들고 싶게 된 계기를 성찰하고, 좋아하는 영화를 뽑아보면서 미래적 희망을 다시 설정한다. 감독과 친구들의 발랄함만큼이나 빠른 전개와 경쾌한 편집의 감각이 돋보이는 이 다큐멘터리는 단단한 꿈이 되어서 돌아올 감독과 친구들의 꿈을 응원한다. [제20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김숙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