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주한독일문화원에서 열린 16mm 필름영화 상영회. 내가 손에 들고 있는 모바일 기계와는 너무 다른 질감의 필름이 영사기 속에서 회전하며 소음과 함께 영상을 뿜어내고 있었다. 그리고 한참 뒤 <필름시대사랑>이라는 영화를 상영하던 극장 안, 필름에 대한 어떤 향수를 담고 있는 그 영화가 영사실 유리창에 반사되는 모습을 보며 16mm 영화 상영회에서 경험한 감각들을 떠올린다. (2017년 제 14회 EBS 국제다큐영화제)
(출처 : 다음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