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어느 날 갑자기 사람들이 나에게 머리를 조아리고 무릎을 꿇었다. 그러나 환생 전 사원을 찾아야만 린포체로 인정받을 수 있는 현실. 문제는 내 전생의 사원은 라다크가 아닌 티베트. 중국의 종교 탄압에 가로막혀 제자들이 나를 찾아올 수도, 내가 갈 수도 없다. 결국 머물던 라다크 사원에서도 쫓겨나고, 사람들의 시선이 두렵다. 나를 믿고 곁을 지켜주는 유일한 사람은 스승 우르갼 뿐이다. 나는 누구였을까? 그 답을 찾아 금지된 땅 티베트로 가야만 한다.
(출처 : 2016 DMZ다큐멘터리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