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재일교포 2세 박수남 감독은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위안부 피해자들을 카메라에 담아왔다. 영화는 2014년 속리산에 사는 이옥선 할머니와 감독이 반갑게 재회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어 1989년 오키나와의 배봉기 할머니를 기록한 영상이 나온다. 그리고 1994년 일본으로 직접 건너가 공식 사죄와 배상을 요구하며 투쟁한 15인의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활동이 이어진다. 그 중 장구를 치며 앞장섰던 이옥선 할머니가 특별하게 포착된다.
(출처 : 시네마테크KOFA 프로그램노트)
1994년 5월, 쌀과 김치를 메고 15명의 할머니들이 직접 협상을 요구하러 일본을 찾아왔다. 이 영화는 반세기의 침묵을 깨고, 존엄과 명예회복을 위해 일어난 위안부피해자들의 투쟁의 기록이다.
(출처 : 서울국제여성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