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 사람들은 거리로 나와 함께 목소리를 높였다. 가까이에서 그들의 얼굴과 눈빛을 가만히 다시 보고 싶었다. 지금 이곳에 없는 이들을 다시 불러내는 기록은 디지털 매체 속에서 다중적인 유령성을 내포하며, 기억의 빛은 절대적으로 단절되지 않고 ‘다르게’ 연결된다. 그 빛 속에 존재하는, 의심할 수 없는 시선이 시간의 벽을 뚫고 나와 말을 건넨다.
(출처 : 감독홈페이지)
시간은 이음매에서 어긋나고, 밤의 어둠 속에 유령이 다시 나타난다. 어디선가 본듯한 모습이다.
(출처 : KOF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