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정의의 진격>은 1950년대 초, 대한민국국방부정훈국에서 제작한 한국전쟁 관련 기록영화이다. 동란 중 촬영된 영상을 음성해설과 함께 재구성해 1, 2부에 걸쳐 한국전쟁의 전개 과정을 연대기 순으로 보여준다. 2부는 남한군이 북진에 성공한 1950년 10월부터 시작된다. 1951년 1.4후퇴의 위기, 서울 재탈환의 과정, 8월 개성 휴전회담 결렬, 이후 판문점에서 휴전 협상이 재개되는 장면에서 끝이 난다. 이 시기 한국전쟁의 주요 전투, 작전으로 언급되는 초산전투, 장진호전투, 흥남철수작전, 1.4후퇴 등의 과정이 기록돼 있다.
(출처 : 2021년 학예연구팀 KOFA컬렉션 연구용역 사업)
6.25 동란이 일어나게 된 배경부터 전쟁의 발발, 교전 상황, 휴전 회담에 이르는 과정을 1, 2부에 걸쳐 다큐멘터리로 기록하였다. 폐허가 된 서울과 평양, 전쟁고아, 죽은 사람들의 모습, 실제 전투장면 등 전쟁의 참상을 낱낱이 보여준다. 나레이터가 전쟁에 대한 안내자의 역할을 하는데, 북한-중공-소련에 대해서는 노골적으로 적대적인 감정을, 남한-UN군-이승만 정권은 민족의 구원자로 묘사함으로써 선전영화적인 성격을 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