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해방 이후 우리 역사에서 미국은 종교적 신념의 대상과도 같았다. 감독의 의도를 드러내는 내레이션 하나 없이, 기록 필름과 현재 우리사회의 모습들을 엮은 의미심장한 다큐멘터리가 탄생했다. 한국 근현대사 교육이 전무한 세대들이 꼭 한번 볼만한 영화.
“미군이 떠나가면 나라가 불행합니다.
미군이 떠나가면 경제가 흔들립니다.
미군이 떠나가면 사회에 혼란이 옵니다.
우리는 우방 미국과 더불어 함께 살기를 원합니다.
아멘”
미국 중심의 세계질서에 대한 믿음은,
마치 기독교와도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