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방학 중에도 학교에 나와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 오로지 입시에 매달려 지쳐있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면 그저 안타까울 뿐이다. 이러한 교육현실 속에서 학생들을 존중해주면서 끼와 재능을 살려주는 배움의 공동체가 있었습니다. 바로 대안학교입니다. 여러분에게 진정한 배움이란 무엇을 의미합니까?
연출의도. 야간 자율학습, 새벽부터 시작되는 0교시 수업을 견딜 수 없었어요. 왜 학생들에게서 생각하고 숨 쉬고 여가를 향유할 권리를 박탈하는 거죠? 전 세계에서 가장 입시전쟁이 치열한 나라. 그렇다면 입시전쟁에 빼앗기는 청소년기를 학교는 돌려줄 수 있을까? 열악한 교육현실을 시사하며 그 속에서도 제도권과 일정한 거릴두면서 끊임없이 소통하고 아름다운 공동체로 만들고 있는 대안학교를 취재함으로써 진정한 배움이란 무엇인가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올바른 공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