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행복하고 싶은 불안한 20대의 성장과정. 대학졸업반인 나는 행복하지가 않다. 줄곧 모범생으로 살았던 것처럼 앞으로도 그렇게 살면 되는 건지 확신이 없다. 꿈도 열정도 잃어버린 회색빛 청춘. 왜 이렇게 된 걸까. 주변을 둘러보니 나에게는 행복하지 않은 가족들이 있다.
연출의도. 졸업을 앞둔 불안한 20대의 조금 늦은 자아 찾기를 통해 행복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누구든지 한번쯤은 겪었을 법한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이다. 공감하는 내용이 있었으면 좋겠다. 특히 서태지와 H.O.T에 열광했고 부모님처럼은 살고 싶지 않은 88만원 세대가 공감하면서 그 속에서 조금이나마 힘을 얻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