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2009년, 77일간의 쌍용자동차 옥쇄파업투쟁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제작진이 직접 봉쇄된 공장 안에 잠입하여, 노동자들의 치열하고 긴박한 투쟁과 일상을 밀착 취재했다. 정리해고가 만연한 우리사회에 대한 경종을 울리며 파업의 이면에 감춰진 진실을 생생하게 담아 낸 작품. 외부와 완벽하게 차단 된 채 물과 음식, 심지어 의료품마저 떨어진 최악의 조건에서도 끝까지 ‘함께 살자’ 는 구호를 놓지 않았던 노동자들의 치열한 투쟁과 외침이 눈물겹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