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고종황제와 의사 안중근 전창근, 1959
영화는 격변하는 구한말(1897년~1910년)을 핵심 인물인 고종황제와 안중근을 중심으로 다룬다. 1905년 을사조약(일본이 한국의 외교권을 빼앗기 위하여 강제적으로 맺은 조약)과 1907년 헤이그 밀사 사건(고종이 헤이그에서 열린 만국 평화 회의에 밀사를 보내 을사조약이 무효임을 주장하려던 사건)으로 인한 시련 속에서도 조선의 자주 독립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고종황제와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의 헌신이 성실하게 다뤄져 있다. 특히, 1909년 중국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한 대한민국 역사의 중요한 순간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영화를 감독한 전창근이 안중근 의사 역할을 맡았으며 <미스터 션샤인>으로 인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던 독립운동가 안창호 선생도 등장한다.
▶영화 밖 역사탐방: 덕수궁, 안중근 의사 기념관(하얼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