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영화 대본소(貸本所): 1960~70년대 극장 애니메이션 특집

2018-07-01 ~ 2018-08-31
폭발적인 흥행으로 국산 애니메이션의 가능성을 타진한 <홍길동>(신동헌, 1967)과 그의 스핀오프 격인 <호피와 차돌바위>(신동헌, 1967), 국내 최초 SF 애니메이션이자 시네마스코프 애니메이션인 <황금철인>(박영일, 1968), 침체된 애니메이션계에 활기를 다시 불어넣었던 <로보트 태권V>(김청기, 1976), 스톱애니메이션 기법이 돋보이는 <콩쥐 팥쥐>(강태웅, 1978) 등, 5편의 극장 애니메이션과 함께 무더운 여름을 달랠 수 있는 추억 여행을 떠나보자. 

상영작품
  • 01. 홍길동 신동헌, 1967
    신동우 화백의 연재만화 <풍운아 홍길동>(소년 조선일보 연재)을 그의 형 신동헌 화백이 애니메이션으로 옮긴 작품이다. 1967년 1월, 세기극장과 명보극장 외 부산 및 광주의 극장 등에서 동시 개봉하여 개봉 6일 만에 1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으로, 국산 장편 애니메이션의 시작을 알린 작품이기도 하다. NEW
     
  • 02. 호피와 차돌바위 신동헌, 1967
    <홍길동>의 조연이었던 호피와 차돌바위를 주인공으로 만든 <홍길동>의 스핀오프. 검객영화 장르의 관습을 끌어들여 이야기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NEW
  • 03. 황금철인 박영일, 1968
    <소년 한국일보>에 연재되던 만화를 애니메이션화한 작품으로, 국내 최초 SF 애니메이션이자 시네마스코프 애니메이션이라는 점에서 역사적 의의를 가진다. 어릴 적 누구나 한 번쯤은 상상해봤을 하늘의 별을 따고, 별가루가 흩날리는 은하수를 건너는 상상이 아기자기한 작법의 애니메이션 속에서 펼쳐진다. NEW
  • 04. 로보트 태권브이 (2007년 디지털 복원판) 김청기, 2004
    서울 관객 13만 명을 동원하는 등, 1970년대 침체된 극장 애니메이션계에 활기를 불어넣은 흥행작. <로보트 태권V>의 파급력은 실로 대단하여, 이후 아동용 극영화, TV 아동 연속극, 만화영화 주제가 레코드 등의 붐을 일으켰으며, 7편에 달하는 시리즈물이 제작되기도 했다. 2007년 디지털 복원본. NEW
     
  • 05. 콩쥐 팥쥐 강태웅, 1978
    국내 최초 스톱애니메이션인 <흥부와 놀부>를 연출한 강태웅 감독의 또 하나의 스톱애니메이션이다. <로보트 태권V>를 위시해 SF 애니메이션이 유행이던 시기에, 전래동화를 소재로 한 스톱애니메이션을 완성했다. 전작인 <흥부와 놀부>에 비해 등장인물들의 움직임이 보다 자연스럽게 구현되었으며, 영화의 후반부는 ‘장화홍련전’의 모티브를 빌려 새롭게 각색되었다.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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