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골> 이강천, 1955 한국영화사의 한 컷

by.박혜영(한국영상자료원 연구부) 2010-03-11조회 1,467
피아골

이강천 감독의 <피아골>. 이 영화는 소련/미국, 북한/남한을 선악의 이분법으로 그려왔던 기존의 반공영화와 달리 빨치산을 인간적으로 그렸다는 이유로 용공 논쟁에 휘말린 바 있다. 지리산에서 현지 촬영했으며, 1960년대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배우 김진규의 영화 데뷔작이기도 하다. 특히 이 영화에서는 애란 역을 맡은 배우 노경희의 선 굵은 아름다움이 빛을 발한다. 사진은 애란의 품에서 철수(김진규)가 마지막 숨을 거두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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