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변강쇠>(엄종선, 1986)에 출연한 이후 ‘변강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는 배우다. 남성답고 힘센 아저씨의 이미지로 많이 기억되고 있지만 실제로는 300여 편의 다양한 영화에 출연한 영화계의 대부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영화배우를 꿈꾸던 그는 서라벌예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했고, KBS 공채 탤런트 7기로 들어가 연기 인생을 시작했다. 그러다 1968년 최무룡의 <제3지대>를 통해 본격적으로 영화배우의 길로 들어섰고 1980년에는 <뻐꾸기도 밤에 우는가>로 대종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40년이 넘은 현재까지 연기에 대한 열정을 보이고 있으며, 가장 최근에는 <무림여대생>(곽재용, 2008)에 출연했다.
정답 : 이대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