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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

두 여자 (정윤수, 2010) 노건축가
날나리 종부전 (임원국, 2006) 종부
천년학 (임권택, 2006) 백사
태극기 휘날리며 (강제규, 2004) 진석노역
미소 (박경희, 2003) 안작가조부
낮과 밤 (이두용, 1984)
국회푸락치 (권영순, 1974)
해벽 (이성구, 1972) 장관
꽃동네 새동네 (이정훈, 1971) 유일국
저 하늘에도 슬픔이(속) (이상언, 1970) 이정희(윤복 부)

주요기타작품

1966년, 1974년, 1984년, 1997년 파우스트
1973년 성웅 이순신
1994년 맹진사댁 경사
2001년 그래도 세상은 살만하다 등 다수

수상내역(영화)

1968년 제4회 백상예술대상 : 영화부문 연기상 (3자매)

출처 : 한국영화인 정보조사

1924년 황해도 신천에서 태어났다. 1945년 대학 진학을 위해 혼자 월남하여 서울로 향하던 중 명신중학교 졸업장을 분실하여, 대학 진학을 꿈을 접고 '조선배우학교'를 들어갔다고 한다(문화포털). 그 이듬 해 서울중앙방송국(현 KBS) 제1기 배우(성우)로 연예계에 입문한다. 1947년 원예술좌의 <모세>에서 주인공으로 데뷔하여, 1950년 국립극장산하 극단인 신협에 입단하고, 1953년에는 창단 멤버로 국립극단에 합류하여(경향신문), 이후 현재까지 국립극단의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60여 년간의 연기 경력 가운데, 특히 1966년 명동의 시공관에서의 초연 이후, 1974년, 1984년, 1997년 국립극단에서의 세 차례 공연 등 네 차례에 걸친 파우스트 역으로 유명하여 '파우스트 장'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한다(동아일보). 이후 국립극단의 단장을 역임하고,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으로 활동하는 한편, 2011년부터는 원로배우이며 오랜 국립극단의 동료인 백성희와 함께 '백성희 장민호 극장'을 열어, <3월의 눈>을 개관작으로 올리는 등 활발히 활동한다(서울신문). 영화 입문은 1956년 유현목 감독의 데뷔작인 <유전의 애수>에서 마약중독자 역할을 훌륭히 소화하며 시작됐으며(경향신문a), <와룡선생 상경기>(1962), <십년세도>(1964), <생명>(1969) 등 1960년대에 다수의 영화에 출연하는 한편, 1964년에는 경화 프로덕션을 설립하여 직접 영화를 제작하기도 한다(<상속자>(1964), <저 하늘에도 슬픔이>(1965) 등). 이후 1990년대까지 주로 연극에 집중하다 2000년대 이르러 <태극기 휘날리며>(2004), <천년학>(2006) 등의 영화에 다시금 출연한다.

* 참고문헌
경향신문a 1956년 11월 26일 4면
경향신문b 1964년 11월 30일 5면
경향신문b 1997년 10월 4일 17면
동아일보 1997년 12월 10일 27면
서울신문 2011년 3월 11일
문화포털
(http://www.culture.go.kr/art/knowledge/directoryView.jsp?ar_vvm_cd_seq=7737)

[작성: 황미요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