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Lee Kyong-kyu / 李敬揆 / 1960  ~ 
대표분야
배우, 감독, 제작/기획
활동년대
1980, 1990, 200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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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복수혈전 (이경규, 1992)
각본 :
전국 노래자랑 (이종필, 2013)
복수혈전 (이경규, 1992)

영화인 정보조사

출처 : 한국영화감독사전
1960년 생. 동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졸업. 90년대 초 일명 몰래카메라로 폭발적인 인기를 모은 개그맨. 동국대 연극영화학과 재학시절부터 영화연출의 꿈을 간직했던 그는 액션영화 <복수혈전>(1992)으로 드디어 메가폰을 잡는다. 기획, 제작, 연출, 주연의 1인 4역에 의욕적으로 도전했으며 영화 제작비를 마련하기 위해 방송은 물론 광고촬영, 밤무대 출연, 심지어 집까지 줄여 가며 갖은 노력과 열정을 쏟았다. 이런 그를 돕기 위해 개그맨 신경숙, 김정렬을 비롯 손지창, 김찬우, 임백천 등 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기꺼이 우정 출연했다. <복수혈전>은 개그맨이 만든 영화라 코미디로 오해(기대)하기도 했지만 코믹함의 요소는 생략하고 정의로운 한 남자의 이야기를 리얼한 액션을 드라마를 통해 풀어 가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그러나 이경규가 비장한 표정으로 화면에 등장하면 상당수의 관객들이 웃음을 터뜨리는 웃지 못할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 영화에서 이경규는 실제로 쿵푸4단의 유단자답게 고난도의 액션을 지도하면서 대역 없이 직접 연기하는 철저함을 보여줬다. <복수혈전>을 통해 어른과 청소년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재밌고 시원한 액션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는 이경규는 그러나 흥행참패로 아쉽게도 영화감독의 날개를 접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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